유호정 과거발언 재조명 "남편 이재룡, 음주 문제로 각서 썼다"

입력 2019-08-07 18:32  

이재룡 만취 파손 혐의에 아내 유호정 과거발언 재조명
유호정 과거발언 '미우새'서 "똑같은 실수 반복해 각서 받아"




배우 이재룡의 재물손괴 파손 혐의에 유호정의 과거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6일 이재룡이 지난 6월 11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술에 취해 볼링장 입간판으로 파손,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재룡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재룡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이 맞으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입간판을 넘어뜨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룡이 피해 금액을 즉시 전액 보상했으며 직접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를 마친 상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재룡의 음주 사랑은 과거 다양한 방송에서도 언급되었던 바 있다. 유호정은 지난해 7월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남편 이재룡의 음주 문제로 각서까지 받았음을 고백했다. 그는 "남편이 각서를 쓰고 지장까지 찍었는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더라. 안 바뀌더라. 약이 오른다"고 고백하며 애주가 남편에 대해 폭로했던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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